朴대통령, 오늘 순천행...취임 후 첫 전남 방문(종합)
- 허남영 기자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을 요청한 전남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조충훈 순천시장의 안내로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지방 중소도시인 순천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람회 기간 '차량 2부제 운영'과 '바가지 요금이 없었다'는 조 시장설명에 "정말 훌륭한 일이다. 내실을 기하셨다"며 대회 성공을 위한 순천 시민들의 협조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 1962년 8월27일 순천시 동천에서 발생한 홍수로 수십여명의 시민이 숨지는 재난사고와 관련해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가 순천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해 지금의 동천이 됐다는 설명을 듣고는 "혹시 사진이 있느냐. 벌써 50년 전의 일이다"며 회상에 젖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폐막식에 참석한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으며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답례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구의 정원, 순천마'을 주제로 지난 4월20일 개막했으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폐막했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83개의 다양한 정원들이 소개되었고 지난 6개월 동안 432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정원'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전남지역을 방문하기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nyhu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