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6·3 지방선거 예산 집행률 46.7%에 그쳐
김승수 의원실 자료…시험관리 및 전문성 강화 사업 4.3%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 관리 예산이 절반도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8일 기준 '2026회계연도 예산 집행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동시지방선거관리 사업의 예산현액 132억 8000만 원 가운데 집행액은 62억 원(62억 500만 원)으로 집행률이 46.7%에 그쳤다.
선관위 전체 예산 집행률도 절반을 밑돌았다. 전체 예산현액 5059억 원 가운데 집행액은 47.9%인 2425억 원이었다.
세부 사업별로는 집행률이 특히 저조한 사업도 있었다. 시험관리 및 전문성 강화 사업은 4.3%, 선거정보 및 기록물 관리는 5.4%, 교육 및 연구기반 조성은 15.4%에 그쳤다.
선거 관련 사업도 대체로 저조했다. 공명선거기반조성은 25.7%, 위법행위 예방활동은 30.7%, 선거장비 및 물품관리는 33.1% 수준이었다.
반면 정당보조금(71.6%)과 재보궐선거관리(67.3%) 등은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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