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코인 거래소 등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사전 실태점검 추진
코인 서비스·거래소 등 블록체인 서비스 중 선정해 점검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가상자산(코인) 관련 서비스 분야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0일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의결하며, 후속으로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분야 전반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실태점검 대상은 코인 발행·송금 서비스, 코인 거래소(코인-법정화폐·스테이블코인 간 교환 서비스), 분산신원인증(DID), 공공 블록체인 인프라를 비롯해 블록체인 생태계 근간을 이루는 서비스 가운데 선정할 예정이다.
점검 사항은 온체인(블록 기록정보)·오프체인(블록 외 기록정보) 분리 설계, 블록 기록정보로 인한 개인 식별 위험성 평가, 블록체인 참여기관(노드) 간 역할·책임, 블록 기록정보의 불변성 등에 따른 정보주체의 열람·정정·삭제요구권 구현, 국외이전 적법처리 현황 등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가이드를 마련·제공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