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장·국악원장·수산과학원장 등 22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16개 부처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7개 직위 대상

정부세종청사 전경.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우정사업본부장과 국립국악원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 정부의 15개 실·국장급 직위 및 7개 과장급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직위는 총 22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부처의 실·국장급 15개, 과장급 7개 직위다.

민간 인재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고용노동부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지노위 사무국장·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소벤처기업부 홍보담당관 등 6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실·국장급은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 문체부 국립국악원장, 해수부 국립수과원장·국립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외교부 주러시아대사관 공사,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기후에너지환경부 감사관, 노동부 부산지노위 상임위원, 경기지노위 상임위원 등이 있다.

과장급은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주박물관장, 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노동부 충남지노위 사무국장, 경북지노위 사무국장, 중기부 홍보담당관 등이 있다.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 내·외부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