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발달장애 특수학교 교육환경 개선방안 논의

한국육영학교 찾아 '교육환경 개선 요구' 학부모·관계기관 의견 청취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2025.9.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발달장애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권익위에 따르면 유철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육영학교를 찾아 학부모들과 관계기관 의견을 듣는다.

한국육영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적응을 위해 1993년 개교해 29학급 189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송파구 유일의 특수학교다.

2011년 직업교육을 위한 전공과 과정 2개 학급을 추가로 신설했으나 예산 배정이 지연되면서 기준면적보다 비좁은 교실에서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직업교육실·특별교실·보건실과 같은 교육시설이 기준면적에 미달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이 수업받고 있었다.

한국육영학교 학부모들은 2012년부터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관할 교육청 등에 다수의 민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학부모들은 지난 6월 권익위에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달라며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유 위원장은 학교를 찾아 교육시설 등을 확인한 이후, 서울특별시교육청·송파구의회·강동송파교육지원청·한국육영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