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근로감독관 500명 선발…15일부터 원서접수

학기술 300명·행정직군 200명 모집…11월 15일 1차 시험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이 치러지는 모습. (인사혁신처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9/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7급 국가공무원 500명 공채 원서접수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에서는 과학기술직 300명, 행정직 200명을 뽑는다. 각 산업에 특화된 근로감독과 산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선발 비중을 60%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선발 모집 단위는 총 7개 직류로 과학기술직군은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건축,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고용노동 직류로 구분된다.

원서접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며, 접수 현황은 매일 오전 9시 전날 자정 기준으로 공개된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11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된다. 2차 필기시험은 2026년 1월 24일 서울에서, 3차 면접시험은 3월 5~6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돼 전문교육을 받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