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법령정보센터, 2년 연속 '취약계층 접근성 우수 인증'
2026년 화면 전면 개편 예정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법제처는 3일 국가법령정보센터가 2년 연속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웹과 모바일 앱 모두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받은 것이다.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웹·앱 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텍스트 제공, 키보드 사용 보장 등 총 33개 항목을 준수해야 부여된다.
다만 법제처는 국가법령정보센터 화면이 복잡하고 노후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2026년에는 화면을 전면 개편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국민 누구나 국가법령정보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국민이 차별 없이 법령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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