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고립·은둔청년 사회연결 캠페인 명칭 공모
13일까지 모집…고립·은둔청년 응원 메시지도 공모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고립·은둔청년 사회연결 캠페인' 명칭과 핵심 메시지를 찾는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고립·은둔청년은 타인과 교류가 거의 없거나 상당한 기간 이상 제한된 거주공간에서만 생활해 일상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청년을 말한다.
공모 주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계 회복을 위한 캠페인 명칭, 고립·은둔청년에게 전하는 공감·응원 메시지다. 권익위는 내부 심사·국민 선호도 조사·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총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권익위가 운영하는 정책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고립·은둔은 일부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는 일시적 상태"라며 "고립·은둔청년이 다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