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세계와 '청렴 동맹'… APEC 반부패 대화 성황리에 종료
APEC 회원경제체 비롯해 세계은행 등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에 공감대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ACTWG)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칠레, 태국, 인도네시아 등 APEC 회원경제체를 비롯해 세계은행(WB), OECD, UNODC,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등 주요 국제기구와 오라클, 한국부패학회 등 민간 전문가 및 시민사회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 대표들과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이 기조연설에 나서 공공과 민간,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사들은 이러한 협력이 APEC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의 기반임을 강조했다.
이틀간 이어진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 범죄 대응, 민간 부문 청렴성 제고, 반부패 교육 협력 등 3개 세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례와 전략이 공유됐다.
1세션에서는 사법공조와 불법자산 환수 등 국제공조 방안이, 2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청렴 경영 전략과 민관 파트너십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 민성심 부패방지국장은 최근 부패 이슈가 단순한 뇌물을 넘어 이해충돌, 갑질 등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8월 1일에 열린 3세션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과 국제 교육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유철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고위급 대화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패 척결과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국민권익위는 대한민국의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신뢰받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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