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울진 산불, 모든 장비·인력 동원해 일몰 전까지 진화하라"

관계 부처에 긴급지시 전달…"진화인력 안전에도 만전 기하라"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8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10분 산불3단계를 발령, 진화헬기 24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160여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진군은 상당리, 하당리, 두천리, 사계리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경북소방본부제공)2022.3.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에 이같은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일몰 전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며 "야간산불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진화인력과 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는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주민대피와 등산객 통제 등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퍼지고 있다. 이에 당국은 오후 2시1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발령했다.

산불 진화 헬기 28대와 진화대원 417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해 산불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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