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우호 인사처장, 靑 인사비서관 출신 인사행정 전문가

참여정부 靑 행정관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
LH 사태 여파…엄정한 공직윤리 확립 우선과제

김우호 신임 인사혁신처 처장. (인사혁신처 제공) 2020.10.7/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김우호 신임 인사혁신처장(58)은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낸 인사행정 전문가로, 후반기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과 적극행정 확산이라는 중책을 떠안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임기 말 국정 안정화를 위해 '내부 승진'에 중점을 두고 차관 인사를 단행한 만큼, 김 처장도 인사처 내부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인사처장은 교수 출신인 김판석 3대 인사처장 이후 황서종·김우호 처장 모두 내부 출신이다.

김 처장은 김 처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사 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김 처장은 지난 2006년 참여정부에서 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인사실 인력기획과장, 인사처 인재개발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2018년 인사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인사처 차장으로 재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처 주요 보직과 현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라며 "공무원 채용경로 다양화 등 정책혁신 주도해왔다. 업무추진과 소통 능력을 갖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정한 공직윤리 확립,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당면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도 "공직자 삶의 기준은 국민 눈높이다. 엄정한 공직윤리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만큼, 김 처장은 공직윤리 확립을 우선 과제로 삼아 업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64년생(전북 고창) △전북 전주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행시 37회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인사혁신처 차장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