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합격자 329명, 공직 첫 걸음 시작…시보 임용

제63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 및 시보 임명장 수여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5급 공채 합격자 329명이 20주 동안의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을 마치고 시보 공무원으로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은 21일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제63기 신임관리자 공채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20주간의 교육과정 회고,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수료증과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순으로 열렸으며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고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타임캡슐 봉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신임관리자 과정은 '올바른 공직자세를 확립하고 미래에 대비한 정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입교 후 처음 3주간은 합숙교육을 시행한 뒤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이 주차별로 진행됐다. 4주차부터는 정책기획 실습, 리더십 교육 등을 시행했다.

시보공무원으로 임용되는 329명의 신임사무관은 각 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등에 배치돼 1년 동안 실무수습을 하게 된다.

양향자 원장은 "올바른 공직자상을 실천하고 혁신을 주도해 국민의 뜻이 정책에 실현되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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