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 안전활동 강화…서울지역 테러대책협의회

전반기 대테러활동 성과 평가 및 후반기 추진계획 논의

자료사진. ⓒ News1 서근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센터장 문영기)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2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서울지역 테러대책협의회를 개최, 국내외 테러 정세를 공유하고 테러 예방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국내외 테러정세 평가'와 관련, 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주에서 발생한 ISIS(이슬람국가)의 자살폭탄테러와 나이지리아 보르노주에서 생긴 보코하람의 자살폭탄테러 등 해외에서 테러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도 테러는 아니지만 응암동 폭발사고, 미 대사관 차량돌진사건 등 유사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대비태세와 관계기관간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도 전반기 성과분석으로 특급호텔 대테러 안전관리 추진실태 점검 결과를 확인했다. 롯데호텔 폭파 협박사건 등을 계기로 서울 소재 특급호텔 중 해외 외빈이 방한할 때 주로 사용하는 시설의 테러 취약실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또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유통·판매 관련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폭발물·화생방물질 등 테러수단에 대한 특별점검 진행사항을 확인했다.

서울지역 테러대책협의회는 후반기 추진계획으로 특히 러시아 월드컵 기간 테러 대비 안전활동과 하반기 국제행사 안전개최를 위한 대테러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 현지 교민을 대상으로 '안전정보 핸드북' 1000부를 제작·배포했다.

국내에서도 경찰은 월드컵 기간 길거리 응원지역 등 사람들이 대거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순찰·안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2018 창원 세계사격 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테러사건에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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