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사무관 401명 내달 부처 배치…평가 미달시 임용 제외

40개 부처에서 9월11일까지 실무수습…상위 5%는 집중 관리·육성

지난해 4월 5급 공무원 공채 및 민간경력채용 합격자들의 제60기 신입 관리자 과정 입교식 장면(뉴스1 자료사진)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인사혁신처는 24일 국가직 5급 공채 예비공무원(수습사무관) 401명이 다음달 1일부터 40개 부처에 배치돼 9월11일까지 실무 수습을 받는다고 밝혔다.

부처별 희망수요를 반영하고 시험성적·교육훈련성적, 부처별 국가관·공직관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중앙부처에 353명, 지방자치단체에 48명이 각각 배치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4월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본교육에 이어 지자체·민간기업 등에서 연수 과정을 밟아왔다.

올해부터 인사혁신처는 수습사무관 가운데 교육성적·시험성적 최우수자 등 상위 5% 평가자에 대해선 실무 수습 부처에 통보해 정부 핵심인재로 집중 양성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약 5개월간 부처 실무 수습을 마치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규임용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달할 경우 정규임용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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