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희석 "추미애, 자신을 대왕대비로 생각해 대통령 권위 불인정"

지난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8.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지난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추미애 경기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8.26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추미애 경기지사,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변인은 6일 채널A 유튜브 '정치 시그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 사회에도 거짓에 기초하여 혹은 최소한의 근거도 없이 혹세무민하는 무책임한 극단주의자(일명 무극파)들의 선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무책임한 극단주의를 경계해야, 권한을 가지고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고 한 것에 대해 "이 부분만큼은 이재명 대통령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즉 "검찰 개혁, 김지용(중수청장 후보자)을 가지고 흔드니 대통령이 잠을 못 자는 것 아니냐"는 것.

이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추미애 지사에 대해선 "추 지사는 6선에다 당대표, 법무부 장관을 했기에 자신을 궁궐의 큰 어른, 대왕대비 정도 되는 것으로 생각해 이 대통령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며 "유시민 씨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에 장관도 아니고 국무총리도 아니고 대법원장도 아닌 차관급 공직자를 임명하는데 이렇게 대통령한테 태클 거는 일이 어디 있냐"며 "아마 대통령은 '더 이상 안 되겠다', '설득 단계를 넘었다', '그냥 간다'며 강경하게 나갈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많은 여당 의원들이 대통령을 도와줄 것이냐, 추미애·김용민·박은정·임은정 같은 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이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