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李정권도, 1년 동안 내 뒷조사…치졸한 짓 그만하라"

2025년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탈락 발표 직후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5.4.29 ⓒ 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2025년 4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탈락 발표 직후 착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5.4.29 ⓒ 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 1년간 뒷조사를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홍 전 시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다 참다 더 이상 가만둘 수 없어 한마디 한다"며 "문재인 정권에 이어 이재명 정권도 1년 동안 내 뒷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 2021년 10월 대선 당내 경선 때부터 2025년 4월 대구시장 선거 때까지 선거비용을 샅샅이 훑고 집사람 전화기까지 털었다"는 것.

홍 전 시장은 "혐의는 가공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이는 앙심을 품은 어떤 사람이 선관위 실사로 인정된 금액을 가공거래로 보전받았다고 거짓 제보한 것 때문이다"고 했다.

그 결과 "당시 자원봉사를 했던 사람 모두 출국 금지하고 매일같이 불러 '홍준표를 불면 봐준다'고 했다"며 "하는 짓이 한동훈이 양승태 대법원장,이재용 삼성회장에 대해 야비한 먼지털기식 수사할 때보다 더 저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명태균 관련 여론조사 사건을 수사하다가 나오는 게 없으니 별건 수사를 자행하고 있다"며 "나를 잡아 출세해 보겠다며 출세에 눈이 먼 대구경찰청장의 독단인지, 아니면 청와대가 지시한 일인지 이재명 정부가 답할 차례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인생을 그리 살지 않았으니 아무리 수사난동을 부려도 나올 것이 없다"며 "더 이상 이런 추잡하고 치졸한 짓 그만하라"고 요구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