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완수사권 존치 61%·폐지 23%…與·진보층서도 존치 우세[갤럽]

민주 지지층 존치 46%, 폐지 39%…진보층 존치 46%, 폐지 42%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6.6.25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들은 검찰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폐지 의견을 2배 이상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찰 보완수사권에 대해 '경찰 견제, 부실수사 방지 위해 유지' 의견은 61%로 나타났다.

'기소·수사 분리 원칙 따라 전면 폐지' 답변은 23%에 그쳤고,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3명, ±5%p)에서도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는 46%, 폐지는 39%로 오차범위 내에서 존치에 힘을 실었다. 진보 성향 답변자들 사이에서도 존치(46%)가 폐지(42%) 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만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46%)와 전면 폐지(41%)가 5%p 차이로 비등했고, 나머지 전 연령층에선 존치가 폐지를 2배 이상 압도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