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투표지 부족, 대통령 책임 있어…송파 의원들 집회 왔어야" [팩트앤뷰]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도 당연히 포함돼야"
'배현진·박정훈 집회 안 온다' 불만에…"당연"
- 신성철 기자, 조윤형 기자, 구경진 기자
(서울=뉴스1) 신성철 조윤형 구경진 기자 =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에서 청와대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11일 오전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스타벅스 홍보까지 대통령이 관여하는 판에 이렇게 선거가 오염 됐는데 대통령과 행정부 책임이 없다 그러면 선관위는 성역이냐"며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 침탈 사건이다. 민주주의가 스타벅스보다 못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언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보고 됐는지 밝혀져야 한다"며 "국정조사 대상에 청와대도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했다.
선관위 국정조사와 특검에 대해 이 의원은 "야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 권력을 잡고 있는 기관과 행정부의 수장이 어디냐. 민주당과 민주당 출신 대통령 아니냐"며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총책임자는 국민의힘에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잠실 개표소 집회에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배현진·박정훈 의원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일각의 불만을 두곤 "불만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제 지역구에서 뭔가 일이 터졌다고 하면 마땅히 그 현장에 나타나는 것이 의무라고 (지역민들이) 받아들이지 않겠냐"며 "(집회) 현장에 지역구 의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당연히 그 지역구 주민이나 국민들이 봤을 때 조금 이상한 거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집회에 참여한 청년들에겐 양가적인 감정이 있다"며 "아무리 기성 정치권하고 거리를 둔다고 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최종결정 권한을 가진 정치권이 그들의 행동에 호응한다면 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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