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도봉구청장 4년 만에 탈환…김동욱 현직 오언석 꺾고 당선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청장 당선인(중앙선관위 제공)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청장 당선인(중앙선관위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김동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직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4년 만에 도봉구를 탈환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3시 18분 기준 개표율 99.93% 상황에서 김 후보는 52.13%를 득표해 47.86%를 얻은 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현직 구청장인 오 후보의 재선 도전을 좌절시켰다. 도봉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선거에서 12년 만에 국민의힘에 구청장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시 구정을 탈환했다.

김 후보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5대 서울시의회 최연소 시의원을 지냈으며 이후 서울시의회 3선 의원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회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별보좌관, 북서울중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제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 한반도평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출발혁신특보단 혁신특보를 맡았으며 제22대 총선에서는 도봉을 오기형 후보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참여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창동 일대를 도봉의 경제 중심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앞세웠다. 창동 경제 엔진 프로젝트를 통해 창동역 일대와 서울아레나, GTX-C, 우이방학경전철 등 교통·문화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성장 동력을 만들고 역세권 활성화, 생활 인프라 확충을 하겠다고 밝혔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