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부겸 지지, 누구 부탁 아닌 대구 미래를 위해 내 스스로 선택"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두 후보자의 아침 인사 위치가 전날 오전과 정반대로 바뀐 상황이다. 2026.5.22 ⓒ 뉴스1 공정식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왼쪽)가 대구 중구 반월당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두 후보자의 아침 인사 위치가 전날 오전과 정반대로 바뀐 상황이다. 2026.5.22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에 나서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를 위해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필요하다며 김 후보 옆에 섰다.

홍 전 시장은 25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임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건 청와대나 민주당 부탁도, 김부겸 후보 부탁도 아니다"며 "그것은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서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30년 GRDP(지역내 총생산)에서 전국 꼴찌인 대구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선 TK 신공항 조속 건설, 산업 구조 대개편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들 모두 정부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이라면서 "김부겸 후보를 통해 내가 추진했던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김 후보를 지지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보고 투표하지 말고 사람보고,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투표를 하자"고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청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추경호 후보와 함께 대구 칠성시장을 방문, 보수표 결집에 힘을 보탰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