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김용남·조국 단일화? "황교안에 주목해야" [팩트앤뷰]

김용남·조국보단 유의동·황교안 단일화가 변수
"민주당, 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한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경욱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2026.5.21./뉴스1

(서울=뉴스1) 신성철 정윤경 구경진 기자 = '5파전'이 벌어지는 평택을 재선거를 두고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경욱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유의동 국민의힘·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 간 단일화를 가장 큰 변수로 봤다.

정 전 의원은 21일 뉴스1TV '팩트앤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에) 후보를 양보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다"며 "중요한 건 황 후보라는 변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황 후보의 지지율이 굉장히 유의미한 상태"라며 "유 후보와 황 후보가 단일화했을 때 부산 북구갑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했을 때보다 시너지가 더 크다"고 봤다.

아울러 "황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당 대표를 했고 부정선거 주장 등으로 인해서 지금 결이 살짝 달라져 있는 것뿐이지 가치나 성향은 (유 후보와) 비슷하다"며 "두 후보가 단일화했을 때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 민주당도 이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도 같은 자리에서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를 국민의 힘도 많이 생각하고 있고 진행해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며 동의했다.

이어 "황 후보가 국민의힘에 대한 애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부분들을 실현하기 위해 나가긴 했지만 결국에는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 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거에 아마 동의할 거라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예측해도 되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재연 진보당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는 전망이 엇갈렸다.

정 전 의원은 "김용남 후보와 조 후보보다는 김용남· 김재연 후보의 단일화를 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울산에서 진보당과 연대가 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과 연계를 해서 가능성이 조금 더 열려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반면 정 대변인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울산시장 단일화는 진보당이 시장 후보 사퇴 대신 구청장 자리를 확보하는 '딜'이 가능했다"며 "평택에선 그런 딜이 어렵기 때문에 단일화가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양측에게 큰 메리트가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ss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