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정원오 '용광로 선대위' 첫 회의…"李대통령과 같은 곳 본다"
"오세훈, 세금 불안·부동산 갈등 조장"
첫 공개 선대위 與의원 30여명 집결
-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이른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시민의 삶이라는 같은 곳을 본다"며 6·3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본선 경쟁자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선거 때마다 세금 불안과 부동산 갈등을 조장한다"며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실사구시와 행정 효능감으로 결과를 만들겠다"며 "성동에서 증명한 효능감 넘치는 실용 행정으로, 시민의 일상을 든든하고 안전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중앙정부의 실력교체에 이어, 지방정부의 실력교체를 완성하는 선거"라며 "동시에 내란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맞붙는 오 시장을 향해선 "시민의 삶보다 보수 재건을 먼저 말했고,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를 먼저 말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의 후보 선출 직후 첫 일성은 참으로 실망스러웠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더니, 이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정 후보는 또 "나라가 정말 어려울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나라가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는 거꾸로 날을 세우고 있다"며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뽑는 선거다. 남 탓, 과거 탓, 흑색선전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릴 수는 없다"고 했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은 여전히 2022년의 낡은 프레임에 갇혀 있다. 선거 때마다 세금 문제를 꺼내 불안을 자극하고, 부동산 갈등을 키우는 방식"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참석 의원들이 안전 캡슐·경제 캡슐·복지 캡슐·주거 캡슐 등을 들고 있다가 회견장 중앙에 있는 '정책 택배 상자'에 넣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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