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 "중동전쟁 원자재 위기 속 선거 현수막 자제해야"
대체 수단 'SNS 홍보·대면 유세' 선호
87.8% "원자재 수급 불안정 우려"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은 원자재 위기 속 선거 현수막 게시를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선거 현수막을 자제하자는 의견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80.3%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5.5%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자 현수막을 자제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대체 홍보 수단으로는 '선거 공보물·토론회'와 'SNS·온라인' 선호 의견이 두드러졌다.
대체 홍보 방식별 응답률은 △선거 공보물·토론회 22.8% △SNS·유튜브 등 온라인 19.2%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현수막 16.9% △유세, 거리인사 등 대면 홍보 14% △전광판, 버스 광고판 등 디지털 게시물 11.8%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87.8%가 '우려한다'고 답했다. '우려하지 않는다'의 응답률은 10.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우려한다'는 92.3%, '우려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7.7%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광주·전라에서도 각각 응답률이 92.5%, 7.5%로 나타나 다른 지역과 비교해 응답률의 차이가 컸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우려한다'는 의견 응답률이 30대에서 93.2%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20대 88.5% △40대 88.5% △60대 86.4% △70세 이상 86% △50대 85.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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