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500만명 토론 지켜봐…이준석, 부정선거면 우리 요구 들어달라"

李 "노력해 이겨야지 부정선거 탓에 졌다는 건 망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밤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등과 이른바 '부정선거 끝장토론'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강성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끝장 토론'에서 나름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전 씨는 7시간 30분에 걸친 토론을 마친 뒤인 28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전한길뉴스)을 통해 "저는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 부정선거 실체를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6시간 토론(실제 토론시간) 동시 접속자가 32만명이나 됐고 마지막까지 22만명이 보는 등 500만명 가까이 토론을 지켜봤다고 한다"라는 말로 엄청난 사람들에게 부정선거를 알렸다는 점에서 성공작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준석 대표가 '부정선거 결과가 나오면 정치 은퇴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제가 '국회의원 아니냐'며 은퇴하지 말고 제발 우리 요구를 들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즉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에선 제발 당일 투표(본투표)처럼 투표 관리관 개인 도장을 날인하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는 것.

한편 이준석 대표는 "부정선거가 존재한다면 척결해야 하지만 부정 선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며 "뭔가를 더해 선거에서 승리해야지 부정 선거만 없으면 이긴다는 헛된 희망을 심어 주는 것에 너무 많은 노력을 쏟는 건 옳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