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신천지 이만희, 딱 2번…2006년 대형교회 목사인줄, 2022년 경선개입 확인차"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2006년과 2022년 두차례 만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이던 2006년 3월 여의도 63빌딩 루프가든에서 당직자의 소개로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만난 일이 있었다"며 "당시 이 교주를 '과천의 신도 10만명인 대형 교회 목사'라고 소개, 기독교 목사를 만나는 정도로 알고 만났다"고 했다.
이어 "이 교주가 우리 당을 도와주겠다고 해 만난 것으로 기억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겠다는 건지 말 자체가 어눌하고 모호해 1시간가량 이야기한 뒤 헤어졌다"고 했다.
이는 이날 통일교·신천지 등 종교단체와 정치권의 유착 의혹 수사에 나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최근 신천지 간부로부터 '홍 전 시장이 과거 이만희 총회장을 만난 적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에 따른 설명이다.
또 홍 전 시장은 "그 후 16년이 지난 2022년 8월 이만희 교주의 경북 청도 별장에서 다시 만났다"며 재회한 이유는 "2021년 11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때 윤석열 몰표 공작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이어 "그 외 이만희 교주를 일체 만난 일이 없다"며 "유사 종교집단의 몰표 공작 피해자인 나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둔갑시키지 말아 달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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