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공천 헌금' 의혹 김경, 귀국 4시간 만에 경찰 출석
귀국 즉시 주거지 압수수색 이어 밤샘 소환 조사
강선우·김경·전직 보좌관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 오대일 기자, 유승관 기자, 신웅수 기자, 이호윤 기자
(인천공항·서울=뉴스1) 오대일 유승관 신웅수 이호윤 기자 =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 시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초 12일 오전 귀국 예정이었으나, 항공편을 변경해 이날 오후 입국했다.
김 시의원은 수사가 본격화하자 미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 ‘도피성 출국’ 논란도 제기됐다. 
김 시의원은 지난 9일 경찰에 제출한 서면 진술서에서 1억원을 강선우 의원 측에 전달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우 의원 측은 현금 전달 사실을 인지한 뒤 즉시 반환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시의원은 경찰이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지난달 31일 ‘자녀를 만나러 간다’는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김 시의원이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정황이 드러나며 증거 인멸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11일) 오후 11시 10분쯤부터 강 의원 측에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 시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핵심 연루자인 김 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직 보좌관에 이어 조만간 강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kkoraz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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