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저열한 인간의 지배 받게 돼"…尹 겨냥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출자들의 소감을 듣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말을 이용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다.

홍 전 시장은 30일 SNS를 통해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고 설파했다"고 소개했다.

또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은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고 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지금 한국 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며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친윤, 정치 검사들이 두차례나 사기 경선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아무리 싫고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보수 지지자들에게 보수 진영 대개편에 힘을 보태달라고 청했다.

그동안 홍 전 시장은 "한국보수 진영은 파천황(破天荒· 혼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 창조)의 혁신 없이는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며 "사기경선으로 집권한 세력들이 국힘에 계속 있는 한 혁신은 불가능하다"고 윤 전 대통령, 친윤 주류척결을 주장해 왔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