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경제6단체 면담…추경·중동발 위기 대응 논의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 만나 협력 요청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6.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경제6단체(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만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청에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선 이재명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중동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20조 원 규모의 추경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후 지난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김 원내대표가 앞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경안 집행을 강조한 만큼 경제6단체 부회장단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추경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경제6단체에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이 초래한 위기에 중동 전쟁까지 겹친 그야말로 국가적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물가 안정 TF(태스크포스)를 통해 먹거리 물가와 공공요금 안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