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추경 7월 4일 전 통과해야"…이번주 본회의 단독 개최 가능성

"6월 임시회 전 예결위원장 선출해야…원 구성 논의 대상 아냐"
"계속 협의 이어가겠지만 안될 경우 이번주 중 본회의 열 수밖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6.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집행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이번 주 본회의 단독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 추경이 시급하고 6월 임시회가 7월 4일까지기 때문에 그 전에 (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예결위원장을 반드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법사위원장, 기재위원장 운영위원장이 공석인 상황이다.

민주당은 공석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위원장, 운영위원장을 지난해 4월 22대 국회 출범 직후 논의했던 대로 배분하자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여야가 바뀐 상황에서 여당 몫인 법사위원장을 야당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만약 여야간 원 구성에 있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예결위원장이 새로 선출되지 않을 경우 추경 심사가 진행되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입장은 22대 원 구성할 때 이미 여야 간에 합의안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렇기에 (원 구성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여야 원내대표가 새로 선출된 이후 우리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야당과 논의해왔고 의장에게 지난 19일 (원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야당이 반대해 협의 후 열기로 했다"며 "그럼에도 내달 4일까지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예결위원장은 반드시 선출돼야 하므로 계속 협의를 이어가겠지만 그럼에도 안될 경우 이번 주 중에는 본회의를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