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무소속' 한덕수와 단일화?…가능성 열려 있지만 판단은 후보 몫"

황우여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린 선거관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대선 출마를 촉구한 당 소속 의원들에 대해 지도부 차원의 경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 대행이 무소속으로 나올지,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이 이뤄질지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황 위원장은 15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대행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후 후보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상상의 자유라고 했다.

다만 "우리 당 후보가 생각해서 어떤 것이 과연 승리에 최종적으로 적합할 것인가 판단해 움직일 문제이지 당에서, 특히 경선을 관리하는 선관위에서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박수영 의원은 '한덕수 출마 촉구 선언에 서명한 당 소속 의원이 54명으로 절반이다'고 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가 굉장히 불쾌해하더라"고 묻자 황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경고해야 할 것이며 아마 그렇게 잘 정리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국힘 내부에서 한 대행 출마 촉구, 추대설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