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서태지 소환한 한동훈도 올드한데 김문수는 보릿고개 호롱불 타령"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동상 건립 관련 현안 회동을 갖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에서 동상 건립 관련 현안 회동을 갖고 있다. 2025.4.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한결같이 구태의연하고 시대 역행적 사고를 갖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진보진영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 21대 대선 출마의 꿈을 접었던 박 전 의원은 15일 오후 SNS를 통해 이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박정희 대통령이 계실 땐 전깃불이 없었지만 지금은 전기가 너무 많고, 물도 없었는데 지금은 틀면 나오고, 아파도 병원 못 갔는데 지금은 몇천원이면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 때 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출마선언 때 (1990년대 초 문화 아이콘이었던) 서태지를 소환한 한동훈 전 대표도 올드하다 했더니만 이 양반은 60여년 전 보릿고개 호롱불 타령을 하고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박 전 의원은 "미래는커녕 독재미화에 여념 없는 것을 보니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적격이다"며 시대를 역행하고 있는 김 전 장관을 내세우는 국민의힘이 딱하다고 비꼬았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