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자극해선 안돼"…이재명, 尹선고 앞두고 언행자제령

박홍근, 페이스북에 '불복 운동' 주장해 비판 자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5.4.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임윤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당 지도부에 언행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헌재를 자극할 만 한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했다.

이 대표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이 잡힌 이후 당내에서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를 자제시키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전날 윤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 선고가 나올 경우 헌재 결과에 '불복 운동'을 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불복 선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