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49.2% 연장 45.2%…충청 '교체' 16.6%p ↑ [리얼미터]
교체 0.1%p↑ 연장 0.8%p↓…서울 교체 51.1%-TK 연장 65.1%
국힘 2.6%p↓ 42.8% 민주 0.9%p↓ 40.8%…2주째 오차내 접전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이 49.2%로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론(45.2%)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은 전주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49.2%로 조사됐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0.8%p 하락한 45.2%였다.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0%p다.
잘 모름 의견은 5.6%로 전주보다 0.8%p(4.8%) 상승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는 '야권 정권 교체'는 횡보, '여당 정권 연장'은 소폭 하락하며 전주 대비 큰 변동 없이 3주 연속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어갔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다. 이 정권 연장론은 이 지역에서 각각 65.1%, 51.5%였다. 반면, 정권 교체론은 이 지역에서 각각 28.7%, 43.2%에 그쳤다.
반면, 정권 교체론은 호남권(69.3%)과 충청권(56.4%), 서울(51.1%) 정권 연장론보다 높았다. 특히 지난주 정권연장론이 높았던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정권교체론이 16.6%p 상승하며 (정권 연장 43.6% 정권 교체 56.4%) 뒤집혔다.
인천·경기(정권교체 47.4%·정권연장 46.3%)에서는 두 의견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지 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과 민주당 지지층이 각각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무당층에선 정권 연장(31.3%)보다 정권교체(41.3%) 의견이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6%p 낮아진 42.8%를 기록했다. 민주당도 0.9%p 낮아진 40.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동반 하락했고, 양당 간 차이는 전주 3.7%p에서 2.0%p로 좁혀지며 2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1.1%p 하락한 3.4%, 개혁신당은 1.4%p 상승한 2.4%였으며 진보당은 변화없이 1.0%, 기타 정당은 1.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7%p 상승한 8.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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