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부선을 이재명 저격수로? 실화냐…농담하려했는데 선수치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고문 저격수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영화배우 김부선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진 전 교수는 9일 SNS를 통해 국민의힘 관계자가 '계양을에 김부선씨를 공천, 이재명 고문을 막으라는 보수단체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에 "실화냐?"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농담하려고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선수를 쳤다"며 이 고문의 아픈 구석을 찌르기 위해 농담처럼 하려던 말을 국민의힘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며 입맛을 다셨다.
그러면서 "도대체 누구 발상이냐?"며 국민을 어떻게 보고, 정치를 뭘로 알고 장난을 쳐도 너무 심하게 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김부선씨는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이자 피해자라는 주장을 줄기차게 펼쳐 이 고문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김부선씨가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며 "신체 특정 부위에 점이 있다"고 언급하자 이 고문은 "아니다"며 2018년 10월 아주대 병원 신체검사를 자청한 바 있다. 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도 "바지를 한번 더 벗어 보일까요"라며 '여배우 스캔들'은 이재명을 노린 가공의 프레임이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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