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전두환 가족장, 국가지원 無…한산한 빈소
'전방 고지에 묻어달라'는 유언 실현도 어려워
"역사적 심판 물거품" 광주 분노
-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향년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전씨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전씨 유족은 가족장으로 5일장을 치른 뒤 오는 27일 발인을 할 계획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끝내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진정성 있는 사과가 없었다"며 "청와대 차원의 조화나 조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의 장례식을 국가장으로 치르지 않는 경우는 2011년 국가장 도입 이후 처음이다.
빈소가 차려진 뒤 5공 실세'였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 군 사조직 '하나회' 출신 예비역 등이 그의 마지막 길을 지켰고 첫날 조문객은 약 300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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