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상일 새누리당 공동 대변인

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News1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 공동대변인에 임명된 이상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중 유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당선 안전권인 8번에 이름을 올리며 19대 국회에 무난히 입성했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20여년간 언론사에 몸담으면서 정치부 기자로 잔뼈가 굵었다. 중앙일보의 워싱턴 특파원, 중앙선데이 정치에디터,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후보로 발탁된 직후 그는 4·11 총선에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점이 인정이 돼서 이번에 공동 대변인으로 계속 역할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변인은 5월  차기 지도부 선출때까지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이후 야권으로부터는 이 대변인이 논설위원 시절 여당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글을 쓰기도 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전남 함평(1961년생) △서울대 무역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국제부 부장대우·워싱턴 특파원 △중앙선데이 정치에디터 △중앙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관훈클럽 서기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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