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靑 인사에 "회전문 돌려막기…실패 구렁텅이로 가고 있어"
하준경 정책실장에 "파면시킬 사람을…李 아집 읽혀"
송영길·김병주 외교·국방 특보…"김정은 흐뭇해할 듯"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하는 등 신임 인사 발표에 대해 "회전문 돌려막기 땜질 인사"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스스로 실패의 구렁텅이로 들어가고 있다. 정책 기조의 전환은 국정기조의 쇄신만이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하 정책실장에 대한 승진 인선을 두고 "부동산, 주식, 물가 등 경제실정의 주범으로 책임을 물어 파면시켜야 할 사람인데 도리어 더 높은 자리로 승진을 시켰으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기존 국정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아집이 읽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 김병주 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 각각 임명한 데 대해 "북한 김정은이 흐뭇해할 인선"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20년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대포로 폭파 안 한 게 어디냐'며 두둔했던 것이 송 의원이고 북한 DMZ(비무장지대) 지뢰도발은 전 정부 탓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모욕적 발언을 늘어놓은 것이 김 의원"이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인물들이 대통령의 평화외교와 국방정책을 보좌한다니 역시나 국정기조 전환의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회전문 돌려막기 땜질 인사의 말로는 뻔하다"고 비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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