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탄원서 중앙당 제출 의혹에 "당에 접수된 것 없다"

김민석 '잘된 인사' 입장·윤리감찰단 조사 여부엔 말 아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6.9.19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의정부=뉴스1) 금준혁 김지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한 자당 김승원 의원에 있어 전직 보좌직원들의 '탄원서'가 청와대와 당에 제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당에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말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경기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탄원서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는데, 당에 접수된 것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민석 대표의 '김 후보는 잘된 인사' 발언에 대한 입장과 김 후보자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가 있을지를 묻는 말에 "대통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장관 임명에 대해 말씀했고, 김 후보자도 대통령의 뜻(을 존중하고) 민주당과 정부에 부담되지 않겠다는 결단에 의해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 및 음주운전, 보좌진 욕설·폭언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확인할 수 없다", 김 후보자 측은 "제출 여부를 알지 못하며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다.

전날(20일)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탄원서가) 중앙당에 접수됐다는 건 없었던 것 같다"며 "관련해 김 후보자가 무관하고, 근거 없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걸로 아는데, 그걸로 (답을) 대신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