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전체회의 결국 취소…국감 증인 협상 결렬

오전 10시→11시 한차례 연기 끝 결국 무산

김성원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홍유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21일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협상 결렬로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산자중기위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회의는 오전 11시로 한 차례 미뤄졌지만 증인·참고인 명단을 놓고 여야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취소됐다.

여야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데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상정 여부도 막판 협의 중이었다. 그러나 이날 전체회의가 취소되면서 이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처리되지 못했다.

산자중기위는 추가 논의를 거쳐 향후 전체회의 일정을 다시 정할 것으로 보인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