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미애 지사 이끄는 경기도, 탁월한 모범 돼주길 기대"

"경기도 취약 재정 해소 위해 노력할 것"
"매일 현장, 매일 민생 실천…모두가 뛰는 민주당으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란히 생각에 잠겨 있다. 2026.9.21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의정부=뉴스1) 조소영 남해인 장성희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추미애 지사께서 이끄는 경기도가 정책과 인사, 소통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탁월한 모범이 돼주실 것을 믿고 또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기여와 부담에 비해 세입 기반이 상응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경기도의 취약 재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용인과 평택의 반도체 팹 건설을 앞당기고 전력, 용수, 교통, 인프라 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당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특별히 경기북부의 과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규제와 개혁 위에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대표와 추 지사 간 만남은 주목됐다. 검찰개혁 강경파인 추 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비판을 연일 공개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김 대표가 추 지사를 겨냥하는 언급들을 내놓으면서다.

김 대표는 추 지사가 6·3 지방선거 당시 유튜버 박시영 씨의 정치컨설팅 업체에 컨설팅 비용 21억 원을 지불한 점과 경기도의 DMZ(비무장지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축소 운영 논란 등을 지적해왔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거론하며 "회견 취지대로 초심과 겸손으로 민생과 현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의 속도와 함께 소통과 공감, 소기의 노력을 더 하겠다. 야권도 민생 개선을 위한 선의의 경쟁자가 되어주시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또 "당대표 취임 한 달이 지났다. 12대 메가기구도 기본 체제는 일단락됐다"면서 "이제 현장과 실천이다. 저부터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새벽 4시에 6625 버스 차고지를 찾았다. 매일 현장, 매일 민생을 실천하겠다"며 "결국 정답은 정책과 성과이다. 그달의 우수 정책과 입법을 당원과 국민의 블라인드 조사로 선정하고 당론으로 지원해가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정부 출발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대통령뿐 아니라 모두가 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