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통령 연임문제 정리돼 개헌 본격화…국힘이 답해야"
"내각제 전혀 고려 안해…李대통령때 개헌해 다음 체제로"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 만큼 개헌 논의를 본격화할 뜻을 표하고 "그에 대한 답은 국민의힘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서 "야당에서 대통령이 연임 얘기를 정리 안 해준단 이유로 이것만 되면 하겠다고 이야기했던 대목이고, 그 문제가 이번 기자회견으로 정리돼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5·18과 부마 항쟁 등을 전문에 삽입하는 개헌을 통해 우리 사회, 정치적 공감대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 이진숙 씨 같은 이야기하는 분들은 헌법과 국민 공감대 틀 밖에 있다고 정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권력구조는 국민이 공감하고 합의하는 대로 가면 된다"며 "통상 대통령 4년 중임제 이런 게 있는데, 합의되는 바대로 가는 것이고 일각에서 없는 걸 만들어내는 내각제 이런 건 전혀 적어도 저희 당은 고려하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품격 있는 기본사회, 사회권적 기본권을 담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개헌 시기에 대해선 "김태년 개헌추진단장 생각은 총선부터 1년 전, 지금부터 1년 후 정도 시기까지 합의할 수 있는 것을 해서 추진하는 게 좋겠다, 국민투표까지 하는 게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도 제기하고 노무현 대통령도 말했는데 진행이 안 됐고 문재인 대통령은 실제 추진 발의까지 했다 안된 거라, 이 대통령 때 개헌해 87년 체제를 그다음 체제로 넘기는 역사를 마무리하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야당 설득 방법에 대해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의 연임 불가 말씀이 나오면 여당 대표인 제게 최고의 공적이라고까지 했다"며 "이렇게까지 됐는데 안 하면 그 답은 국민의힘에서 해야 한다. 이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연임 (문제) 정리가 됐으면 논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추진하면서 하나하나 풀어가고 그럼 확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티07 출연에 앞서 오전 4시께 6625번, 641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는 차고지를 찾아 버스 파업 등과 관련해 현장을 살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이제는 현장"이라면서 "새벽 민생, 새벽 현장, 새벽 민주당, 국민 새벽을 지키는 민주당을 저부터 하고 그러면 우리 당 의원들이나 지역위원장들이 '불금'뿐 아니라 매일 현장을 살피고 정책, 민생을 챙길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매달 그달의 정책, 입법안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국민이 뽑아 괜찮으면 보상도 하고 회식 시켜줄 돈도 드리고 그 정책을 당에서 밀어주고 해서 일을 향해 돌진하는 민주당으로 변화시켜 보고 싶다"며 "임기 동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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