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첫 회의…김민석 "청년주도정당이 당 주요 방향"
AI·지역일자리·육아 등 청년 의제 발굴…정책·입법 연계 추진
미디어TF, 정부광고법 등 4개 법안 정기국회 내 처리 목표
-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재명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30년까지 해법을 내놓을 청년 의제 발굴을 위한 청년미래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인공지능(AI)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지역 일자리·주거, 육아,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 등 청년들이 직접 제기한 현안을 정책과 입법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7기 청년미래연석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2030년 무엇이 달라져 있어야 합니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봉건우 대학생 위원장과 청년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대표는 "청년주도정당, 청년친화정당이 전당대회 이후 당이 설정한 주요 방향 중 하나"라며 "청년과 함께하지 않으면 5년, 10년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미래연석회의가 당의 청년·학생 정책을 펼치는 주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분야 의원들이 참여해 정책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의 의장을 맡은 백승아 의원은 "첫걸음으로 민주당이 2030년까지 답할 질문을 가져왔다"며 "제안이 충분히 논의되고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 위원들은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와 경력 문제, 지역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교통 문제, 육아와 경력 유지, 플랫폼 노동자 사회안전망, 자립준비청년 지원, 청년 자살률 등을 의제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를 향후 연석회의 과제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미디어공공성강화 태스크포스(TF)회의에도 참석했다. 민주당은 정부광고법·뉴스통신법·언론중재법·신문법 개정을 주요 입법 과제로 정하고, 이번 정기국회 내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TF 단장을 맡은 최민희 의원은 "언론자유와 공론장 형성, 공론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은 우려들을 하고 계신다"며 "언론개혁과 입법과정이 미디어 공공성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공론장 형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TF 간사를 맡은 노종면 의원은 "쟁점을 숙의하고 개정안을 만들어 통과시키는 것까지 목표"라며 "관련 입법 과제는 가급적 이번 정기국회 내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TF는 방송3법과 정보통신망법의 안착 여부도 점검하고 YTN·TBS 정상화, 미디어 투명성센터 출범 등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디어 공공성 문제를 다루며 정치 정당의 입장보다는 국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다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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