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김민석 '사통통합' 말에 안심…갈등 치유 노력 시 지지율 반등"
"지지율은 출렁이는 것…6개월 신발끈 동여매야"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전당대회 기간 불거진 당내 갈등을 언급하면서 "그런 갈등을 조금 치유하기 위해서 함께 길을 찾고 노력하면 충분히 지지율이 떨어진 것을 반등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서 "우리가 내부 갈등이 좀 있었다"면서 "어제 (김민석 대표가) '사통통합'을 말씀하실 때 많은 분이 안심되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통통합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지지자들이 모두 통합해야 한다는 의미로, 정청래 전 대표가 지난 8·17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와 경쟁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최 최고위원은 당시 정 전 대표와 팀을 이뤄 김 대표 측을 거세게 비판하며 경쟁했다.
최 최고위원은 최근 하락한 국정 지지율과 관련 "지지율이란 정치를 하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기 때문에 출렁인다"며 "올라갈 때는 칭찬 안 하고 떨어질 때 비난하는 거는 저는 솔직히 좀 안 맞고 다소 비겁하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부동산과 주식, 물가 등 과제와 관련 "정책이 100%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것이 불일치할 때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책의) 방향만 잘 잡으면 6개월 정도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대표와 나눈 적이 있다"며 "6개월을 우리가 신발 끈을 동여매고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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