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박정훈 "'공익제보자 아우팅' 박선원 의원 형사고발"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 적용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4일 "공익 제보자를 아우팅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박정훈 의원(국민의힘)과 함께 형사고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 의원과 민주당이 공익 제보자를 아우팅하고 공격해도 김승원의 오빠 독약로비를 덮을 수 없다"며 "경찰은 즉시 공익 제보자 신변 보호조치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로 추정되는 조모 씨를 두고 "양 씨에게 사적 교제를 요구했을 뿐 아니라 권성동 의원 측과 친분을 과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양 씨 등과 사업을 하다가 손실을 봤고,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했다가 실패하자 앙심을 품고 국민권익위원회와 식약처, 대검찰청에 무차별적으로 제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