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겨냥 "아니면 말고 식 거짓 선동이 검증될 수 없어"
"국민 위해 일할 능력·자질 아닌 자극적 의혹 제기가 뉴스"
"용혜인 결단 존중…국힘, 대정부질문 언사는 매우 유감"
- 조소영 기자, 이기림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춘천=뉴스1) 조소영 이기림 장성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을 100번 되풀이해도 거짓 선동이 검증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 소재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을 제기한 사람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제 국회의 시간은 인사청문회로 옮겨간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누가 국민을 위해 일할 능력과 자질을 갖췄는지가 아니고 누가 얼마나 자극적인 의혹을 제기했는지가 더 뉴스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가족 신상 캐기도 문제"라며 "(김 후보자에게 있어) 발달장애인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기록을 후보자 자녀의 출퇴근 기록인 것처럼 왜곡하고 공개 모집을 거친 기관의 선정마저 가족 특혜로 단정해 여론몰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전날(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와 정서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인사 청문 과정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 있게 국정을 맡길 자격과 정책 역량을 검증하고 근거 없는 허위, 조작 공세에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로 마무리되는 대정부질문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정쟁을 위한 정쟁, 비난을 위한 비난에 몰두했다. 민생과 정책은 뒷전이었고 국무위원을 향한 모욕적인 언사가 질문을 대신했다"며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지난 강릉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한 강원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성장으로 답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2027년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에 처음으로 국비 11조 원 시대가 열렸다. 11조 원이라는 숫자가 강원도민의 삶과 지역의 성장으로 확실히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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