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기꾼 편드는 민주, 김승원 구하려다 이재명 정권 끝날 것"

"김생용사 하려다 김생이사…李정권 가위 모양 지지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4일 새벽에도 폭풍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여당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감싸고 돌 경우 정권에 치명타를 입힐 것이라며 각을 세웠다.

13일 자정 가까이 SNS를 통해 김 후보자 공격에 나섰던 한 의원은 14일 오전 5시 다시 SNS 포문을 열고 "민주당 오빠들이 김승원을 밀어붙이면 이재명 정권이 끝이 날 것"이라며 "김생용사(金生龍死· 김승원은 구하고 용혜인은 버린다) 하려다 김생이사(金生李死· 김승원 구하려다 이재명 정권이 치명상을 입는다)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 오빠들은 브로커 양 모 씨를 '성공한 기업인으로 존중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기꾼 브로커를 편드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이 저를 비방하면서 '가위'니 '쪽가위'니 운운했는데, 그런 민주당에 국민들은 민심으로 '가위 모양'의 이재명 정권 지지율을 만들어 줬다"며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여론은 우상향, 긍정여론은 우하향하고 있는 지지율 추세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생용사하려다가 저 가위가 더 벌어지고 김생이사할 것이다"며 김승원 후보자를 살리려할 수록 정권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취지의 SNS를 쏟아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