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리위, 오늘 권영진·서범수 재심 안건 논의
당원권정지 1년 6개월, 10개월 중징계 확정 여부 주목
-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4일 권영진·서범수 의원이 청구한 징계 재심 안건을 논의한다.
윤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두 의원의 재심 청구를 심의할 예정이다.
윤리위는 지난달 20일 권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서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10개월 처분을 각각 내렸다.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일이, 서 의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징계 사유가 됐다.
두 의원은 이에 불복해 최근 재심을 청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1년 6개월의 징계는 공천 신청 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가혹한 징계"라며 "장(동혁) 대표에게 쓴소리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얘기했던 데 대한 보복성 징계라는 게 당내에서의 대체적인 평가"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처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징계 양정의 적정성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는 것"이라며 "윤리위는 재심 일정을 조속히 확정하고 공정하고 충실한 심리를 거쳐 신속히 결론 내려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함께 징계를 받은 진종오 의원(당원권 정지 2년)은 재심을 거치지 않고 지난 6일 곧바로 법원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조경태 의원(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이날 재심에서 징계가 그대로 의결될 경우 권·서 의원 역시 가처분 신청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