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기소계획서가 SNS콘텐츠로 전락…명백 범죄" 한동훈 직격
"검찰 캐비닛 이용한 불법 정치 공작…중대 사건"
- 서미선 기자, 남해인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남해인 장성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공개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기소 계획서에 대해 "당시 수사팀과 대검찰청 지휘부 등 극히 일부만 열람할 수 있던 기소 계획서가 SNS 콘텐츠로 전락했다"며 "수사자료 제공은 공무상 비밀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밝혔듯이 검찰의 의사결정 과정에 작성되는 내부 보고서는 어떤 경위로도 외부에 유출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검찰 내부 문건 유출은 정말 심각한 사안"이라며 "검찰 캐비닛을 이용한 불법 정치 공작 아니냐. 나아가 공직 기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중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미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국가수사본부는 신속한 수사로 관련 사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법과 절차에 따라 엄중히 이뤄지도록 모든 정치공작과 훼방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문화 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미래 산업과 국익 기반을 넓힌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순방 성과는 외면한 채 영화인들과 찍은 사진 한 장만 붙들고 셀카 외교라며 비난한다"며 "국익을 스스로 폄훼하는 저급한 정쟁이다. 대통령 외교 성과에 어떻게든 재를 뿌리고자 하는 무지성 반대 정치를 멈추라"고 지적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특히 명절 물가는 국민이 경기 회복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민생 바로미터"라며 "명절 대목을 틈탄 바가지요금은 첫 적발부터 엄정하게 제재하고 할당관세 악용과 담합, 독과점 등 민생을 해치는 불공정 행위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경제 회복 숫자를 무거워진 장바구니와 가벼워진 영수증으로 증명하겠다"며 "민심을 청취하고 국민 삶의 현장을 직접 점검해 국민 모두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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