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의 전투력은 우수한 보좌진에서…손잡고 싸워 정권 되찾자"

국민의힘 보좌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박현영 위원장 "보좌진 목소리 지도부와 연결하는 창구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6.9.2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당이) 이번 국감에서 이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싸움에 최전방 공격수가 바로 여기 계신 보좌진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보좌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정당의 경쟁력은 우수한 보좌진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에 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의 전투력도 결국 보좌진의 전문성과 치열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우리 당의 보좌진들이 그 전문성과 치열함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런 훌륭한 보좌진들과 함께하면서도 동지 의식은 부족했던 것도, 여러분들에게 합당한 기회를 드리는 데 있어서 인색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저는 앞으로 많은 것을 바꿔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현영 위원장께서 이번 선거에서 내거신 슬로건, '문턱은 낮게, 도움은 확실하게'를 저도 앞으로 보좌진 여러분을 챙기는 슬로건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진짜 동지가 돼서 함께 손잡고 싸운다면 다시 다수당이 될 수 있고 정권도 되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 1년 만에 온 나라가 엉망이 됐다"며 "민생은 파탄 났고, 부동산은 지옥이고, 외교도 안보도 붕괴 직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이 끝까지 파고들어서 찾아낸 사실 하나하나가 정권의 위선과 거짓을 들춰내고 결국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만든 정책 하나하나가 국민의 삶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현영 국회 보좌진위원장은 "지난 2018년 국회 보좌진위원회가 당의 상설위원회로 공식 출범한 이후, 보좌진은 이제 단순히 의원님을 보좌하는 역할을 넘어 당의 정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공식적인 당의 한 축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이름만 걸어놓는 위원회가 아니라, 보좌진의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제대로 전달하고 당과 보좌진을 더욱 단단하게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 위원장을 비롯해 보좌진 27명이 장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