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기국회 첫날 정책협의체 가동…민생 공통입법 머리 맞댄다
野 임이자 정책위의장 "민생 입법부터 발굴해 신속 처리하자"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여야가 정기국회 개원일인 오는 1일 정책위의장단 협의체를 가동하고 민생·경제 입법 등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
임이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100일간의 정기 국회에 발맞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단이 첫 회동을 갖고 상견례를 겸한 정책 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 국회에서 추진할 7대 분야 133개 중점 입법 과제를 국민 앞에 약속드렸다"며 "민주당 역시 여러 민생 과제를 준비했을 것인데, 내일 회동을 통해서 민주당 정책위 의장단에 공식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직결되고 여야가 뜻을 모을 수 있는 민생 공통 입법부터 발굴해서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자"며 "이견이 있는 쟁점 법안은 충분한 숙의와 타협을 통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어 내자"고 제안했다.
또 "이미 시행되고 있는 법이라도 현장에 부작용과 국민의 불편이 확인된다면 과감하게 고치고 보완하자"며 "양당 정책위 의장단 회동이 대화와 타협의 정치 복원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임 정책위의장은 지난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실무진 협의체를 통해 △노란봉투법 보완 입법 △민간 재개발 건축 용적률 상향을 위한 도시정비법 △원전산업 특별법 제정 △조세 개편 등을 논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한 바 있다.
오는 1일 오전 열리는 첫 회동에는 민주당에서 권칠승 정책위의장과 허영 수석부의장·민병덕 상임부의장, 허성무·박희승 의원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임 정책위의장과 김미애·김은혜·박수영 부의장이 자리한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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